#Streetsnaps: 살레헤 벰버리 & 코기 모토후미
베르사체 x 유나이티드 애로우.
베르사체와 유나이티드 애로우의 협업 ‘체인 리액션’ 발매를 기념해 두 브랜드의 디렉터가 만났다. 동서양의 기업이 합작한 운동화는 지난 12월 14일 약 120만 원대로 출시되었다. 체인 리액션을 탄생시킨 베르사체 스니커 디자이너 살레헤 벰버리는 발매를 맞아 협력 파트너의 국가인 일본을 찾았다. 유나이티드 애로우의 코기 모토후미가 그를 맞이하는 모습을 <하입비스트>가 기록했다.
살레헤는 콜 한과 그레이츠 등을 거쳐 이지 시즌 3과 시즌 4를 이끌며 스니커 문화의 판도를 바꾼 인물이다. 그가 제작한 ‘체인 리액션’ 역시 오늘날 어글리 스니커의 핵심 제품. 고급 소재를 결합한 신발에는 정체성을 주입하는 베르사체 로고, ‘사랑’을 의미하는 앞코의 점자 등 창의력의 증거가 가득하다.
착용자를 배려하는 뱀버리의 ‘사랑’은 밑창 구조에도 드러난다. 대부분의 청키 스니커는 유별난 디자인 덕에 무겁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하지만 체인 리액션은 밑창의 경량화에 성공해 실용성과 트렌드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코기가 착용한 협업 체인 리액션과 각자의 개성을 살린 두 디렉터의 스타일링을 위 갤러리에서 살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