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 x 스펙테이터 '서비스 러너 2' 선공개

프랑스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가 디자이너 안태옥의 브랜드 스펙테이터와 협업한 트레킹화 ‘서비스 러너 2’를 출시한다. 밀레의 협업 프로젝트 밀레 랩의 일환이다. 스펙테이터와의 협업은 ‘캡슐 컬렉션’ 이후 두 번째. 밀레의 베스트셀러 트레킹화 ‘볼케이노’와 스펙테이터의 시그니처 슈즈 ‘서비스 러너’의 특장점을 융합한 극강의 하이브리드로 돌아왔다. 밀레의 기술력이 자랑하는 최상의 착용감과 스펙테이터의 독창적인 브랜드 아이덴티티, 고어텍스 서라운드 소재가 삼위일체를 이룬다.

디자인에 활용된 파랑, 하양, 빨강 색깔은 밀레의 빈티지 로고에서 영감을 받았다. 운동화 끈을 과감하게 제거한 것도 특징. 다이얼 조작만으로 쉽게 신고 벗을 수 있는 ’보아 클로저 시스템’으로 대체했다. 디자인만 유니크한 게 아니다. ‘서비스 러너 2’는 트레킹화로서의 소명을 다한다. 신발 곳곳에 반영된 밀레의 기술력이 그 증거다. 갑피 전체에 360도 전 방향 투습이 이뤄지는 ‘고어텍스 서라운드’ 소재가 편안한 착용감을 책임지고, 인솔에 장착된 지지 장치인 ‘아치 서포트’가 발의 피로감을 덜어준다. TPU(열가소성폴리우레탄) 소재 덕분이다. 외창은 밀레 고유의 접지력 강화 기술인 ‘4 포인트 그립’을 적용해 지면과의 마찰력을 향상했다.

밀레 x 스펙테이터 ‘서비스 러너 2’는 아트모스 서울에서 독점 공개된다. 2월 9일부터 25일까지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고, 26일부터 밀레 공식 온라인 매장과 네버그린스토어, 디자이너 안태옥의 홈페이지에서 판매를 개시한다. 자세한 정보는 밀레 랩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격은 28만 7천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