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맥주 Uncaged Heros: 양동이 드러머 Masa 인터뷰

타이거 맥주가 창의적인 문화를 위해 열정적이고 상상력 있는 움직임을 보인다. 이같은 동태는 ‘Uncaged Hero‘라는 새로운 이니셔티브로 드러나 글로벌 플랫폼에 제공되고 있다. 이와 함께 타이거 맥주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흥미로운 신진 작가를 발굴하는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최근 한 쇼에서, 우리는 ‘Uncaged’한 버킷 드러머 Masa를 발견했다. PVC 관과 재료들을 사용하여 음악을 재창조하는 Masa. 그는 듣는 이의 마음을 자유롭게 하기 위한 음악을 만들어 낸다.

당신이 예술가가 되기 전, 어떻게 음악을 접하게 되었는가?

나는 4~5살 때 처음 음악에 대한 열정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는 우연히 여동생의 방에서 B’z 음악을 들었고, 그 후 음악을 듣기 위해 여동생 방에 머물렀던 기억이 난다. 그 후로 변한 것은, 내가 단순 청취자에서 청중으로 그리고 청중에서 예술가와 음악가로 진화했다는 것이다. 변하지 않은 것은, 음악은 여전히 나에게 가장 깊은 감동을 주는 존재라는 것이다.

전통 악기를 사용하지 않으며, 양동이와 파이프를 도구로 사용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내가 재즈 드럼을 다루었을 때, 주로 펑크나 메탈 음악을 연주했지만 양동이와 잡동사니를 사용하기 시작한 이후로는 테크노와 브레이크 댄스 같은 전자 음악을 연주하게 되었다. 주된 이유는 양동이나 쓰레기를 통해 나오는 소리가 전자 음악 장르와 매우 잘 어울렸고 느낌 또한 훌륭했기 때문이다. 나는 항상 돈을 쓰지 않고도 음악을 즐길 수 있다고 믿는다. 그 후부터 전자 장비 없이 양동이와 잡동사니를 활용하여 거리에서 음악을 연주한다.

음악은 사람들을 연결하고 강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힘을 가지고 있다. 당신은 음악을 듣는 사람들이 어떤 것을 경험하길 원하나?

자유. 그 자유의 순간은 당신 자신과 연결될 수 있게 해준다. 나는 내 음악을 듣는 이들이 그 과정에서 무언가를 얻길 바란다. 춤을 추고, 자기 자신에 대해 새로운 것들을 발견하는 것. 나는 이 과정 모두가 당신을 더 긍정적으로 만들어줄 가치 있는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2011년의 일본 대지진이 영감을 준 이유는 무엇인가?

동일본 대지진이 일어났을 때 나는 호주에 있었고 실질적으로 아무런 도움을 줄 수 없었다. 그래서 음악을 통해 일본의 재난으로 인한 상처가 아직 치유되지 않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나눠주고자 영감을 찾았다.

2015년 나고야 대학에서 강연하는 동안, 당신은 ‘행복을 찾기 위해서는 사회적 기준 밖에서 찾아야 하며 예상치 못한 것을 발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규범을 벗어나는 것에 관해, 당신은 그 여정이 자신의 행복을 찾기 위한 것인지 자세히 설명할 수 있나?

나는 사회적 규범에서 벗어나야 한다거나, 새로운 것을 발견해야 한다는 것에 대해 말하는 것이 아니다. 새로운 것에 직면했을 때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한다는 의미다. 나는 그것이 민감한 직관을 키울 수 있다고 여긴다. 그 과정은 행복을 가져올 것이다. 예를 들어 당신의 파트너와 여행할 때, 새로운 것들을 함께 경험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것을 배운다. 한가지 기억해야 할 것은 새로운 경험에 직면할 때마다 정면으로 맞서야 한다는 것이다.

당신이 음악으로 돈을 벌 수 없다면, 음악가들과 청중들에게는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때때로 돈은 눈 먼 장님인데, 음악의 퀄리티가 금액에 달려 있지 않다는 것이 그 이유다. 각 악기와 물체들은 고유의 특성과 개성을 지니고 있으며 음악가와 청중들은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자연스럽게 창의성을 가지고 소통할 것이다.

최근 타이거 맥주의 행사를 통해 Mei Segev와 협력했는데, 두 가지의 다른 스타일의 균형을 어떻게 맞췄는지 궁금하다.

우리는 협력하는 과정에서, 아이디어가 아닌 감정을 강조하고자 결정하였다. 고정 관념은 확실하다고 믿는 사고 체계에서 발생하는데, 우리는 최대한 그 경계를 제거하기 위해 노력했다. 내 리듬과 Mei Segev의 멜로디를 결합하며 우리가 표현한 것이 바로 우리가 느낀 것이다. 우리는 당연한 것을 만들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타이거 맥주가 제공하는 플랫폼이 당신의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어떻게 도움을 줄 것이라고 생각하나?

나는 일본을 위해 해야할 것들이 있으며, 타이거 맥주가 제공하는 플랫폼은 내가 이전에 닿지 못했던 해외로 아이디어와 정보를 전달하기에 좋은 기회다.

다른 Uncaged Heros에게서 무엇을 배웠나?

에너지를 쏟는 다양한 예술 스타일의 장르와 많은 예술가의 작업 과정에서 작품을 보는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됐다. 나는 함께 일하는 Mei Segev에게 영감을 받아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게 됐다. 내가 Uncaged Heros에게서 배운 것 중 하나는, 무엇이 옳은지 그른지에 대해 신경 쓰지 않고 내면의 자신을 표현하는 아름다움이 있다는 것이다.

음악을 연주하고 싶지만 그럴 만한 능력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조언하자면?

끝까지 수단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은 언제나 당신 자신이다. 손뼉을 치고, 목소리로 노래를 만들고, 돌을 문지르면 소리가 난다. 그것을 가지고 놀면, 그것이 음악이다. 만약 여러분이 음악을 만들고 싶다면, 그 순간에 여러분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가지고 놀아라. 그렇게 하면 새로운 것이 항상 나타난다. 생각하지 말고 당신이 느끼는 대로 하길.

어떤 방법으로 세상에 영감을 불어 넣기를 원하는가?

내 음악을 통해 혁명가가 되고 세상이 춤추게 되길 바란다.

Masa에 대해 더 알고 싶으면, 그의 웹 사이트로,  아시아 라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타이거 맥주 홈페이지를 참조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