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자율주행 기능 탑재한 전기 택시를 공개했다
시범 주행 영상도 함께.
아마존이 자신의 첫 자율주행 전기 택시를 공개했다. 해당 전기 택시는 아마존이 지난 6월 인수한 자율주행차 스타트업 죽스가 개발한 작품이다.
아마존 전기 택시의 가장 큰 특징은 별도의 운전석이 없다는 점이다. 실내의 1열 및 2열 시트는 서로 마주 보도록 설계됐으며, 일반 차와 달리 양방향 주행이 가능하다. 죽스의 설명에 따르면 해당 택시는 한번 충전으로 16시간 주행 가능하며, 최고 속도는 120km/h에 달한다. 각 바퀴는 독립적으로 회전이 가능해 좁은 골목에서의 회전이 용이하며, 차의 네 모서리에 탑재된 카메라와 레이더는 사각지대에서의 충돌을 방지한다. 또한 특수 제작된 좌석과 실내 벽에는 에어백을 설치해 안전성을 높였다.
죽스는 현재 라스베이거스, 캘리포니아 일부 지역에서 해당 택시의 시범 주행을 진행 중이다. 이후 아마존은 앱으로 택시를 호출해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마존의 자율주행 택시의 실제 주행 영상은 아래 영상에서 확인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