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 브라이언트, 나이키 떠나 자신의 브랜드 ‘맘바’ 설립 준비 중이었다?
스니커 프로토타입 디자인 공개.
지난 1월 세상을 떠난 NBA 레전드 코비 브라이언트가 나이키와의 계약 해지를 고려 중이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 유명 벤처 투자자 셔빈 피셔바는 트위터에서 코비가 스니커 브랜드 ‘맘바’를 세울 준비를 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맘바’는 현역 시절 농구 팬들이 코비 브라이어트에게 붙여준 애칭 ‘블랙 맘바’에서 따온 이름이다.
피셔바는 코비 브라이언트가 2019년 12월 자신을 만났을 때, 나이키와의 계약 관계에 대한 불만을 털어놨다고 전하며, 초기 프로토타입의 ‘맘바’ 브랜드 스니커 디자인을 공개했다. 해당 스니커는 ‘맘바’라는 이름에 걸맞게 뱀피 형상의 어퍼가 적용된 모습이다. 또한 피셔바는 맘바 스니커에는 트래킹 기술이 적용되어 향후 피트니스 앱과 연결될 예정이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해당 스니커의 모습은 아래 트윗에서 확인할 수 있다.
I met with Kobe Bryant in late December 2019. Kobe wasn’t happy with Nike and was going to leave it in 2020. Kobe was going to start Mamba, a shoe company owned by players. He passed away weeks later. What he was about to do in business was going to eclipse his sports career.
— Shervin (@shervin) December 29, 2020
*the the idea of the tracker in back back (attached by strong magnet) connected a great Mamba fitness app and integrated coaching/motivational features.
— Shervin (@shervin) December 29,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