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스냅챗의 ‘사라지는 메시지’ 도입 위한 프로토타입을 개발했다
더 프라이빗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이 기능,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 일으킬까?

인스타그램이 스냅챗의 가장 인기있는 기능인 ‘사라지는 메시지’를 도입하기 위해 프로토타입을 만들었다고 <테크크런치>가 보도했다. 이는 페이스북 관계자를 통해 확인한 소식으로, 인스타그램은 사라지는 메시지 기능을 통해 빠르고 가벼운 마음으로 메시지를 더욱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인스타그램은 다이렉트 메시지로 보낸 사진 및 비디오를 일정 기간 유지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인스타그램의 사라지는 메시지 기능 프로토타입은 다크 모드를 연상케 하는 검정색 배경의 채팅창에서 기능한다. 방법은 간단하다. 상대에게 메시지를 보내고 해당 채팅창을 나가면 이후 채팅창을 접속했을 때 보낸 메시지가 사라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초기 개발 단계에 있으며, 상용화될 시기는 미정이다.
사라지는 메시지 기능은 과연 사용자들이 인스타그램 메시지를 더욱 활발하게 사용하게 만들 촉매제가 될까? 해당 기능이 공식적으로 적용될 경우 발생할 장점과 단점은 무엇일까? 인스타그램이 프로토타입으로 제작한 기능을 실제로 사용할 지에 대해서는 조금 더 두고봐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