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취소에 ‘이스포츠 레이싱 경기’ 개최 발표
실제 톱 티어 드라이버들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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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의 세계적인 확산으로 많은 스포츠 경기가 취소되고 있는 가운데, 전미 스톡 자동차 경주 협회, 나스카(NASCAR)와 폭스 스포츠가 위기를 발판으로 새로운 도전을 펼치기로 했다. 나스카는 취소된 레이싱 경기를 대신해 온라인 게임 <아이레이싱>을 이용한 이스포츠 인비테이셔널 시리즈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아이레이싱>은 실제 프로 드라이버들도 연습에 사용할 정도로 뛰어난 현장감으로 많은 인기를 끌어온 온라인 레이싱 시뮬레이션 비디오 게임이다.
온라인으로 이뤄지는 인비테이셔널 시리즈의 첫 회에는 데일 언하트 주니어, 바비 래본트, 카일 부시, 데니 햄린 등의 정상급 드라이버들이 다수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나스카(eNASCAR) 아이레이싱 프로 인비테이셔널 시리즈’의 첫 경기는 미국 동부 기준 3월 22일 오후 1시 30분(한국 시각 23일 오전 2시 30분), 폭스 스포츠 1 채널과 폭스 스포츠 앱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