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번진 후 바뀐 파리의 풍경
침묵만이 감도는 파리의 랜드마크 사진 10장.
팬데믹이 선언된 코로나19가 아시아 지역을 넘어 유럽과 북미 지역에 확산되고 있다. 전염성이 강하고 이를 치료할 수 있는 뾰족한 방법이 없어 의료진은 물론 경제와 각국의 국민들의 일상이 멈춘지 오래. 현재 이탈리아를 비롯한 스페인, 프랑스, 영국 등에서 확진자 수가 대폭 증가하고 있고, 전염병에 대한 사람들의 두려움은 거리 위에 고스란히 드러났다.
프랑스 사진가들이 뷰 파인더에 담은 파리의 거리는 적막만이 감돌고 있다. 텅 빈 거리와 황량함 속에는 상황에 대한 공포와 함께 안전한 일상으로 복귀하고자 하는 바람이, 어쩌면 함께 녹아들어 있을 것이다. 코로나19의 여파를 확연히 드러난 파리의 곳곳은 위 갤러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