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이 코로나19의 결정적 치료제를 생산하고 있다?
전 세계로부터 연락이 쇄도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에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후지필름이 갑작스러운 주목을 받고 있다. 후지필름은 카메라, 필름 제조 회사로 익히 알려져 있다. 하지만 후지필름은 지난 2008년부터 일본 제약회사 도야마화학의 인수를 시작하며 바이오산업에 뛰어들었는데, 최근 도야마화학이 만든 신종플루 치료제인 아비간이 코로나19 치료 효과가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이다.
최근 중국 과학기술부 소속의 장신민 박사는 일본 후지필름이 개발한 아비간이 코로나19 확진자의 회복을 도왔다고 설명했다. 반면 국내에서는 아비간 도입에 관한 논의가 있었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별도의 요청이 없어 수입을 검토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더불어 일부 전문가로부터는 아비간의 임상시험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으며 부작용이 있다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다.
그러나 프랑스 통신사 <AFP>에 따르면 후지 필름은 전 세계 국가로부터 아비간을 보내달라는 요청이 쇄도하는 중이며, 후지필름은 아비간의 현재 생산 속도를 높이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