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재개 앞둔 NBA 선수들, 코로나 예측용 스마트 반지 착용하고 경기 뛴다
리그는 8월 1일부터 올랜도 디즈니랜드에서 진행된다.
코로나19로 인한 긴 휴식기를 마치고 리그 재개를 선언한 NBA가 선수들의 오우라 링 착용 의무화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모든 NBA 선수들은 예외 없이 경기 중 오우라 링을 착용해야 한다. 핀란드 스마트 기기 회사, 오우라가 제작한 오우라 링은 체온, 심박 수, 호흡 수 등을 파악해 코로나19 확진을 예측할 수 있으며, 테스트 결과 정확도는 약 9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NBA는 오는 8월 1일부터 올랜도에 위치한 디즈니랜드에서 2019-2020 시즌을 재개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미국 현지에서는 카이리 어빙의 주도 하에 시즌 재개에 반대하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일부 NBA 현역 선수들은 리그가 다시 시작됨에 따라 ‘블랙 라이브즈 매터’에 대한 관심이 수그러드는 것을 우려하며 시즌 재개에 반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