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운전 면허증을 증명할 수 있다
편의점에서 신분증 때문에 집으로 안 돌아가도 된다.

SKT, LGU+, KT 등 이동통신사 3사가 사용하는 본인인증 어플리케이션 패스가 모바일 운전면허증 서비스를 도입한다. 해당 기능은 지난 5월부터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6월 24일부터 일반 사용자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패스 어플리케이션을 실행 후 운전면허증을 촬영을 통해 등록할 수 있으며, 촬영된 면허증은 바코드나 QR 코드로 저장된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 등의 ‘운전면허정보 검증 시스템’과 연동되어 실물 신분증 대용으로 사용 가능하다. 경찰 측은 모바일 운전면허증 도입을 환영하며 “1년에 분실되는 운전면허증이 수백만 건이 넘는 만큼, 분실 위험을 최소화하면서도 사용자의 운전 자격과 신원 확인에 있어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