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대로의 회귀, 포르쉐 911 타르가 4S 헤리티지 디자인 에디션 공개
전 세계 9백92대 한정 생산.
포르쉐가 911 타르가 4S 헤리티지 에디션 디자인을 공개했다. 포르쉐가 새롭게 선보일 헤리티지 디자인 컬렉션의 4개 모델 중, 가장 먼저 공개된 911 타르가 4S는 1950년대부터 1960년대 초반 출시된 포르쉐 모델의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완성된 작품이다. 이번 신차 제작에 참여한 포르쉐 디자이너들은 포르쉐의 전설적인 모델, 포르쉐 356과 포르쉐 911 타르가의 디테일을 연구하여 디자인을 완성했다고 한다.
차의 기본 색상은 ‘체리 메탈릭’ 컬러이며, 추가로 4가지 외관 컬러로 선택할 수 있다. 차 외부와 내부 곳곳에는 골드 컬러의 디테일이 적용되어 클래식한 인상을 풍기며, 차 후면의 엔진 리드 그릴에서는 포르쉐 헤리티지 배지가 부착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실내 인테리어에는 실제 과거 포르쉐 356모델에 적용되었던 코듀로이 소재가 사용되었다. 한편 해당 모델에는 포르쉐의 박서엔진과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적용되어 최고 450마력의 출력을 제공하며, 최고 속도는 304km/h에 달한다. 제로백은 약 3.6초.
새로운 911 타르가 4S는 코드 네임 ‘992’ 맞춰 전 세계 9백92대만 생산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2020년 하반기 출시될 전망으로, 정확한 가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