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2c, 1980년대 독일 펑크 문화에서 영감받은 2020 FW 컬렉션 룩북
밴드 ‘디 퇴흐트리히에 도리스’의 아트워크를 새겼다.




















독일 베를린 기반의 매거진이자 패션 브랜드, 032c가 2020 가을, 겨울 컬렉션 룩북을 공개했다. 새 컬렉션은 1980년대 서독에서 활동했던 포스트 펑크 밴드 ‘디 퇴흐트리히에 도리스(Die Tödliche Doris)’로부터 영감을 받아 완성됐다. 1980년부터 1987년까지 활동했던 디 퇴흐트리히에 도리스는 당시 베를린 출신의 뮤지션 중 가장 영향력 있던 아티스트 중 하나로, 032c의 표현에 따르면 ‘난잡하고 반파시스트적이며 비판적인, 그러나 혼란 속에서도 생산적이고, 창조적이며, 너그러운 ’ 아티스트다.
032c의 어페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리아 코흐는 디 퇴흐트리히에 도리스의 창립자인 볼프강 뮐러와 긴밀히 협력하여 밴드의 가사와 아트워크를 컬렉션에 삽입했다. 제품군은 티셔츠 및 스웨트 셔츠로 구성됐다. 각 아이템에는 밴드 특유의 반항적인 면모를 표현한 그래픽들이 수 놓였으며, 독특한 염색 기법 및 간결한 컬러웨이가 돋보인다. 032c의 2020 가을, 겨울 컬렉션은 오는 가을 중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