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광 블랙으로 뒤덮인, 2021 BMW X7 ‘다크 쉐도우’ 에디션 공개
BMW에서 가장 값비싸고 강력한 SUV.
BMW가 브랜드 플래그십 SUV 모델, X7을 새롭게 디자인한 2021 다크 쉐도우 에디션을 공개했다. 새로이 모습을 드러낸 2021 BMW X7 다크 쉐도우의 가장 큰 특징은 외관 전체를 뒤덮은 무광 블랙 컬러. 해당 차는 BMW의 상징인 거대한 키드니 그릴부터 사이드 미러와 22인치 휠을 지나 배기 파이프까지 외관 전체에 매트한 블랙 페인트를 뒤덮어 완성됐다.
BMW SUV 라인업 중에서도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는 모델답게 실내 인테리어 역시 화려하게 꾸며졌다. 운전석에는 열선 및 마사지 시트가 적용됐으며, 파노라마 LED 선루프, 열선 및 냉방 기능이 탑재된 컵 홀더가 탑재됐다. 한편 스티어링 휠, 대시보드, 팔걸이를 비롯한 실내 전체는 블랙 가죽으로 마감되어 더욱 눈길을 끈다. 거대한 보닛 안에는 얹어진 4.4L V8 트윈 터보차저 엔진은 최대 523마력의 출력을 제공하며, 제로백은 약 4.1초에 달한다.
2021 BMW X7 M50i ‘다크 쉐도우’ 에디션은 현재 1천 달러의 예약금으로 사전 주문 가능하다. 가격은 약 12만 달러, 한화로 약 1억 4천만 원부터 시작되며, 2021년부터 고객에게 양도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