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 앰부시와 함께 한 '세르펜티 컬렉션' 공개

불가리가 2017년 출발한 ‘세르펜티 컬래버레이션(Serpenti Through the Eyes of)’ 프로젝트의 최신작 ‘앰부시 x 불가리 세르펜티(AMBUSH® x BVLGARI Serpenti)’ 캡슐 컬렉션을 공개한다. 불가리는 이번 컬렉션을 위해 선구적 감성과 재능으로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린 한국계 미국인 디자이너, 윤 안의 브랜드 앰부시와 함께했으며, 윤 안은 불가리의 브랜드 아이콘 ‘세르펜티’를 그 어느 때보다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한 리미티드 에디션 백과 액세서리를 선보였다.

동시대 라이프스타일에서 영감 받아 하이엔드 터치를 가미한 디자인으로 유명한 윤 안은 이번 컬렉션을 준비하며 놀랍도록 신비한 색채와 매혹적인 움직임을 지닌 동남아시아의 트리 파이톤(Tree Python) 뱀에서 영감을 받았다. 그로 인해 불가리 액세서리 컬렉션을 대표하는 세르펜티 포에버를 한층 현대적이고 독보적인 디자인으로 재창조하였다.

윤 안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불가리의 아이콘 ‘세르펜티’가 지닌 대담하고 현대적인 개성을 표현하고자 했다. 자연 속 신비롭고 매혹적인 뱀은, 불가리의 진화를 나타내는 아름다움의 상징이다. 이 자연 속 아름다움이 인간의 창조성과 만나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새롭게 탄생했다.”라고 전했다. 이처럼 생동감 넘치는 색상과 자연 속 뱀의 아름답고 관능적인 움직임이 연상되는 극도의 부드러운 형태와 유연한 실루엣 그리고 강렬한 디자인으로, 앰부시와 불가리의 세르펜티 캡슐 컬렉션을 완성했다.

세르펜티 액세서리 컬렉션을 상징하는 뱀 머리 잠금장치 또한, 한층 신선한 모습으로 변모하여 눈길을 사로잡는다. 가방과 잠금장치의 색을 통일하기 위하여 뱀 머리 부위에 나파 레더를 입혀 카무플라주 효과를 더했고, 블랙 버전은 마더 오브 펄, 컬러 버전은 오닉스로 뱀의 눈을 강렬하게 장식했다.

앰부시와 불가리의 세르펜티 캡슐 컬렉션은 탑 핸들 백, 벨트 백, 미노디에르의 세 가지 스타일로 구성된 핸드백 라인과 함께 카드 홀더, 동전 지갑, 레더 브레이슬릿 등 다양한 액세서리로 구성되며, 모두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선보인다.

마치 현대 예술 작품을 보는 듯한 매력이 돋보이는 탑 핸들 백은 퀼팅 패턴으로 강조한 곡선미에서 뱀의 유려함이 느껴지며, 선이 굵은 메탈 핸들 디테일로 전위적인 분위기를 더했다. 또한 컬렉션이 지닌 역동성에 걸맞게 탑 핸들과 탈부착 가능한 숄더 스트랩을 통해 다양한 스타일링 연출도 가능하다. 트리 파이톤 뱀의 비비드 한 색감을 반영하여 블랙, 브라이트 블루, 퍼플, 브라이트 그린의 네 가지 색으로 만나볼 수 있다.

벨트 백은 변신을 거듭하는 뱀의 특성을 반영하여 무한한 스타일링 가능성을 지닌 머스트 해브 백으로 탄생시켰다. 에지 넘치며 활용도 높은 벨트 백은 탈부착 가능한 벨트와 숄더 스트랩을 갖추고 있어 벨트 백 연출은 물론 크로스 백, 숄더백 등으로 다양하게 착용할 수 있다. 탑 핸들 백과 동일하게 블랙, 브라이트 블루, 퍼플, 브라이트 그린의 네 가지 색상으로 구성된다.

그 자체로 하나의 주얼리처럼 보이는 미노디에르는 뱀이 똬리를 틀며 만들어내는 신비로운 하트 형태를 이브닝 백의 모습에 담아냈다. 블랙 나파 레더와 알루미늄, 두 가지 버전으로 선보이는 이 이브닝 백은 세르펜티를 한층 경쾌하고 예상치 못한 모습으로 표현하며 윤 안 특유의 스타일을 반영한다.

핸드백 외에도 하트 모양의 동전 지갑, ‘BVLGARI AMBUSH’ 로고를 새긴 세 가지 스타일의 카드 홀더, 컬러 나파 레더와 금속으로 주조한 뱀 머리가 어우러진 쓰리-코일 세르펜티 레더 브레이슬릿이 극도로 현대적이면서도 이국적인 매력으로 컬렉션을 더욱 풍성하게 한다.

앰부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윤 안이 창조적으로 재해석한, 앰부시 x 불가리 세르펜티 캡슐 컬렉션은 2020년 8월 11일에서 9월 2일까지, 오직 불가리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만 진행하는 사전 주문 서비스를 통해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이후 선별된 불가리 부티크에서 9월 4일, 공식 소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