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희생자를 위한 거대한 위령비의 모습이 공개됐다
우루과이에 세워질 예정.
코로나19 유행이 또다시 들끓고 있다. 8월 19일 기준으로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천2백만 명을 넘어섰으며, 사망자는 78만 명을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각국의 정부는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백신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는가 하면, 코로나19 희생자를 기리기 위한 위령비의 모습을 공개되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건축회사 고메즈 플라레토가 공개한 ‘팬데믹을 위한 세계 기념비’가 그 주인공. 건축 전문 매체 <아키데일리>에 따르면, 해당 건축물은 해안가 시공을 목표로 디자인되었으며, 널찍한 보행로를 통해 다다르게 된다. 원형 구조물 중심에는 바다를 관찰할 수 있는 구멍이 뚫려 있으며,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공사 전에 대부분 조립될 예정이다.
해당 건축물은 현재 우루과이 정부와 건립 장소를 협의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위치가 확정되면 완공까지는 약 6개월이 소모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고메즈 플라테로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