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 맥그리거, 더스틴 포이리에에게 UFC 복귀전 TKO패하다

UFC의 간판 스타 코너 맥그리거가 1년 만에 나선 복귀전에서 더스틴 포이리에에게 무릎을 꿇었다. 1월 24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에티하드 아레나에서 열린 ‘UFC 257’ 메인 이벤트에서 맥그리거는 포이리에에게 2라운드 2분 32초 만에 TKO로 승리를 내줬다. 6여 년 전 페더급 경기에서 포이리에에게 경기 시작 1분 46초 만에 TKO 승을 거뒀던 맥그리거가 이번 경기에서는 반대로 TKO로 패배하게 된 것. 이는 맥그리거의 생애 첫 TKO 패배다.

맥그리거는 1라운드 시작과 함께 적극적으로 포이리에를 압박했지만, 포이리에가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며 그라운드 싸움으로 흐름을 바꿨다. 2라운드에서 계속해 타격으로 포이리에를 공략하던 맥그리거는 포이리에의 펀치 한 방에 급격히 흔들렸고, 이 기회를 놓치지 않은 포이리에는 맥그리거를 쓰러뜨린 후 파운딩 펀치를 퍼부어 승리를 따냈다.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29전 전승의 기록을 남기고 은퇴를 선언한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를 다시 옥타곤으로 불러와 맥그리거와 맞붙게 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번 경기 결과로 그러한 계획에도 차질이 생겼다.

Part II starts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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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RE: EQUAL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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