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경매에 출품된 스티브 잡스의 이력서, 최종 낙찰 가격은?
스티브 잡스의 ‘취준생’ 시절이 담겼다.

런던 경매에 출품된 스티브 잡스의 이력서가 상상을 초월하는 가격에 낙찰됐다. 이력서는 스티브 잡스가 1973년 직접 손으로 작성한 것으로 스티브 잡스의 전공, 운전면허 유무 여부, 보유 중인 기술, 관심 분야 등에 관한 정보가 수록되어 있다. 이력서에 따르면 보유 기술로는 컴퓨터와 계산기가 선택되었으며 관심 분야에는 전자 기술, 디자인 엔지니어, 디지털 등이 기록됐다.
이력서는 2018년 경매에서 17만 달러, 한화 약 1억9천8백만 원에 판매된 바 있으며 이번 경매에서는 이보다 더 비싼 가격인 22만2천4백 달러, 한화 약 2억5천2백만 원에 낙찰됐다. 한편, 스티브 잡스는 이력서를 작성한 지 약 1년 후인 1974년 기술자로 컴퓨터 제조업체 아타리에 취업했으며 이후 1976년에 스티브 워즈니악과 함께 애플을 창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