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아딤채가 개발한 국산 ‘백신 냉장고’가 미국 FDA 인증을 받아냈다
6월부터 아마존을 통해 판매될 예정.

국내 가전 브랜드 위니아딤채의 백신 보관용 냉동고가 미국 식품의약국(이하 FDA) 인증을 받아내는데 성공했다. 지난 1월 위니아딤채는 코로나19의 모든 백신을 안정하게 보관할 수 있는 초저온 냉동고 ‘메디박스’를 개발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위니아딤채 관계자의 설명에 따르면 메디박스의 저장 온도폭은 -80℃에서 -10℃ 사이로, 기존 판매되어온 백신용 냉장고보다 코로나19 백신에 최적화됐다. 해당 냉동고의 용량은 90L, 무게는 65kg이며 1대당 1만8천 명 분의 백신을 저장할 수 있다. 또한 온도 기록 저장장치가 탑재되어, 이동 중에도 냉동고의 온도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위니아딤채의 백신 보관용 냉동고 ‘메디박스’는 오는 6월부터 아마존을 비롯한 일부 플랫폼을 통해 미국에서 본격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