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주식 계좌 수가 사상 처음으로 4천만 개를 넘었다
거의 모두가 가지고 있다는 뜻.

우리나라의 주식 거래 계좌 수가 처음으로 4천만 개를 돌파했다. 주식 거래 활동 계좌는 주식 거래 활동 계좌는 10만 원 이상이 들어가 있고, 6개월 동안 한 차례 이상 거래한 적이 있는 증권 계좌를 말한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3월 19일 기준으로 주식 거래 활동 계좌가 4006만여 개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말 기준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수가 5천1백82만 명, 20세 이상이 4천3백12만 명인 점을 고려하면 대부분 국민이 주식 계좌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주식 거래 활동 계좌는 코로나19 사태 직후인 지난해 3월 6일 3천만 개를 넘어선 뒤 약 1년 만에 1천만 개가 더 늘었다. 올해 들어서도 주식 열풍이 이어지면서 5백만 개 가까이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