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토트넘 감독 포체티노, 해리 케인 PSG 영입 위해 직접 전화 걸었다?
“잘 지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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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토트넘 홋스퍼 FC의 감독, 마우리시오 포체티노가 옛 제자 해리 케인 영입을 준비중이라는 소식이다.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현재 파리 생제르맹 감독을 맡고 있는 포체티노는 최근 해리 케인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생제르맹 이적을 제시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더 선>은 “토트넘에서 해리 케인의 미래가 의심스러운 상황에 휩싸이고 있다. 토트넘은 UEFA 챔피언스 리그 진출에 실패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다수의 언론에 따르면 토트넘이 챔스 경쟁에서 탈락할 시, 케인은 팀을 떠나겠다는 요청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토트넘은 2020-2021 프리미어리그 정규 시즌 7위를 달리는 중으로, 최근에는 선수진과 무리뉴 감독 사이에서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 선>은 프랑스 매체 <TF1>을 인용하며 “만일 PSG가 킬리안 음바페와 네이마르를 잡지 못한다면 케인 영입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2014년부터 2019년까지 토트넘 감독을 역임했다. 해당 기간 동안 케인은 포체티노의 지도하에 자신의 기량을 끌어올렸고, 지난 2019년 구단 역사상 최초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