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전 세계 온라인 공연 수익 1위 방탄소년단, 오프라인 공연 1위는?

공연 관련 데이터를 제공하는 매체 <투어링 데이터>가 2020년 전 세계 공연 수익 상위 25 아티스트 목록을 공개했다. 데이터는 2020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간 진행된 전 세계의 공연을 대상으로 집계됐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점은 방탄소년단의 약진이다. <투어링 데이터>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맵 오브 더 소울 원> 투어는 북미 지역에서만 95.5%의 판매율을 보이며 2020년 투어 수익 1위의 유력 후보로 지명되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하여 오프라인 투어가 취소되자 방탄소년단은 온라인을 통해 콘서트를 진행했고, 이를 통해 1백91개 지역에서 한화 약 5백60억 원 이상 매출을 올리며 ‘2020년 온라인 콘서트 수익 1위’를 차지했다.

오프라인 공연 수익 1위에는 밴드 퀸과 아담 램버트의 합동 투어가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오세아니아와 아시아에서 열린 16개의 쇼에서 6천7백45만 달러, 한화 약 7백50억 원의 수익을 기록했다. 2위에는 엘튼 존이 6천1백90만 달러, 한화 약 6백88억 원을 벌어들였으며 3위에는 셀린 디옹이 5천3백40만 달러, 한화 약 5백94억 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4위와 5위에는 포스트 말론과 이글스가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도 8위에는 동방신기가, 23위에는 블랙핑크가 선정됐다. 전체 목록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년 전 세계 공연 수익 상위 25팀

1위. 퀸 + 아담 램버트, 6천7백45만 달러
2위. 엘튼 존, 6천1백85만 달러
3위. 셀린 디옹, 5천3백31만 달러
4위. 포스트 말론, 3천9백25만 달러
5위. 이글스, 3천3백55만 달러
6위. 툴, 2천7백13만 달러
7위. 아벤투라, 2천5백77만 달러
8위. 동방신기, 2천1백87만 달러
9위. 슬립낫, 1천9백82만 달러
10위. 마돈나, 1천8백7만 달러
11위. 마룬 파이브, 1천6백50만 달러
12위. 백스트리트 보이스, 1천5백67만 달러
13위. 키스, 1천5백50만 달러
14위. 더 루미너스, 1천5백16만 달러,
15위. 마이클 부블레, 1천4백97만 달러
16위. 노기자카46, 1천4백62만 달러
17위. 제이 추, 1천2백76만 달러
18위. 파이브 핑거 데스 펀치, 1천2백42만 다러
19위. 빌리 조엘, 1천2백40만 달러
20위. 조지 스트레이트, 1천2백34만 달러
21위. 조나스 브라더스, 1천1백91만 달러
22위. 블랙 쉘톤, 1천1백49만 달러
23위. 블랙핑크, 1천53만 달러
24위. 헤이! 세이! 점프, 1천35만 달러
25위. 미란다 램버트, 1천16만 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