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최초의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 8명의 선수 확정
한 명 한 명이 레전드.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EPL)가 한국 시각 5월 20일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2021년 신설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 선수 8명을 확정했다. 후보 선정 기준은 한 클럽에서 2백 경기 이상 EPL 경기 출전, 1회 이상의 골든 부츠 및 글러브 수상, EPL 우승 3회 이상, 1백 골 이상 기록 등이다.
EPL 사무국은 지난 4월 명예의 전당 신설을 발표하며 초대 헌액자로 EPL 통산 최다 득점자 앨런 시어러와 EPL 역대 최다 득점왕을 기록한 티에리 앙리를 꼽았다. 이후 팬 투표를 거쳐 에릭 칸토나, 로이 킨, 데니스 베르캄프 등 총 여섯 명의 추가 헌액자를 선정했다.
EPL 명예의 전당은 다른 명예의 전당과 달리 실제 헌액 공간이 조성되지는 않으며 온라인을 통해 기념 공간이 마련된다. 2021년 헌액된 8명의 선수는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
EPL 명예의 전당 2021년 헌액 선수 8명
앨런 시어러
티에리 앙리
에릭 칸토나
로이 킨
프랭크 램파드
데니스 베르캄프
스티븐 제라드
데이비드 베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