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데마 피게, ‘로열 오크’ 탄생 50주년 기념 한정판 모델 공개
총 4가지 컬러웨이.
오데마 피게가 로열 오크의 탄생 50주년을 기념하는 한정판 모델을 선보인다. 세계적인 시계 디자이너 제랄드 젠타의 대표작 로열 오크는 지난 1972년 첫 출시됐다. 2002년부터 판매되어온 최신형 15202 로열 오크 점보 엑스트라-씬은 올해 초 단종되었는데, 오데마 피게가 새롭게 공개한 16202 모델은 15202의 헤리티지를 이어받은 모델이다.
16202는 제랄드 젠타가 강조했던 ‘Play of Light’ 철학에 초점을 맞춰 제작되었다. 새로운 로열 오크 점보 엑스트라-씬은 스테인리스 스틸, 로즈 골드, 옐로 골드, 플래티넘 총 4자기 컬러웨이로 마감됐다. 케이스의 두께는 8.1mm로, 내부에는 새로운 칼리브레 7121 무브먼트가 탑재됐다. 총 2잭68개의 부품으로 구성된 무브먼트는 55시간의 파워리저브를 제공한다. 또한 해당 무브먼트에서는 오데마 피게 로고를 비롯해, 50주년을 기념하는 숫자 ‘50’ 모양의 장식을 확인할 수 있다.
오데마 피게는 16202 로열 오크 점보 엑스트라-씬을 전 세계 1천8백75개 수량으로만 생산할 계획이다. 그 자세한 모습은 상단 갤러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