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대표팀, 월드컵 조별 예선 우루과이전 무승부
압도적 열세가 예상됐지만.

한국 축구 대표팀, 월드컵 조별 예선 우루과이전 무승부
압도적 열세가 예상됐지만.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 대표팀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 리그 첫 경기 우루과이전을 무승부로 마쳤다. 한국 대표팀은 한국 시간 11월 24일 오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우루과이를 상대로 최종 스코어 0:0을 기록하며 승점 1점을 가져왔다.
벤투 감독은 황의조를 최전방에 세우고 손흥민과 나상호를 좌우 측면 공격수로 배치하는 전략을 선보였다. 지난 2일 안와 골절상을 당해 수술을 받은 손흥민은 안면 보호대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섰다. 나상호는 부상으로 빠진 황희찬을 대신해 선발로 기용됐다. 이재성과 황인범이 2선에, 정우영이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 나왔다. 포백 수비라인은 김진수, 김영권, 김민재, 김문환이, 골키퍼는 김승규가 맡았다. 후반 29분에는 조규성과 이강인이 투입돼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냈다.
한국 대표팀은 황의조와 손흥민의 슈팅 등 결정적인 기회를 몇 차례 맞이했지만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했고, 우루과이 또한 강력한 슈팅이 번번이 골대를 강타하며 득점에 실패했다.
12년 만의 월드컵 16강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 국가 대표팀의 월드컵 조별 예선 두 번째 경기는 오는 11월 28일 오후 10시에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