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경기 7골 폭발, 스페인이 월드컵 ‘통산 100골 클럽’에 등극했다
먼저 ‘월드컵 1백 골 클럽’에 들어간 다섯 국가는 어디?
스페인이 월드컵 통산 1백골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4일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앗수마마 스타디움에서는 스페인과 코스타리카의 ‘2022 카타르 월드컵’ E조 조별리그 경기가 열렸다.
이날 스페인은 무려 7-0의 스코어로 코스타리카를 무너뜨렸다. 해당 경기 이전까지 스페인은 월드컵 통산 99골을 기록 중이었고, 이번 경기로 인해 통산 득점 106골을 기록하게 됐다. 월드컵 역사상 통산 1백골을 넘어선 국가는 다섯 개다.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한 국가는 브라질(229골)으로, 그다음으로는 독일(2백27골), 아르헨티나(1백38골), 이탈리아(1백28골), 프랑스(1백24골)가 뒤를 잇고 있다. 최근 이란을 6-2로 꺾은 잉글랜드는 현재 통산 97 득점으로, 이번 대회 동안 통산 1백골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로 아시아 국가 중 월드컵에서 가장 많은 골은 넣은 국가는 대한민국이다. 대한민국은 월드컵 무대에서 통산 34골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체 24위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