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하철 막차 시간 ‘오전 1시’까지로 연장 검토한다
현재는 12시 종료.

서울시가 지하철 운행 시간을 오전 1시까지로 연장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다. 28일 서울시,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당국은 현재 밤 12시 종료되는 지하철 운영 시간을 오전 1시까지로 연장 운행하는 것을 논의 중이다. 당국이 이번 논의를 시작한 것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대게 해제된 만큼 시민들의 야간 활동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본래 서울시 지하철은 오전 1시까지 운행됐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20년 4월부터 심야 연장운행이 잠정 중단됐고 이후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다만 서울교통공사가 지난해 1조 원가량의 적자를 낸 바 있어 상대적으로 승객수가 적은 심야시간 운행이 현실화되기까지는 다방면으로 검토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