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 카다시안이 큐레이터로 참여한, 돌체앤가바나 2023 SS 여성 컬렉션
브랜드의 역사 속 아이코닉한 룩들의 부활.
돌체앤가바나가 2023 봄, 여름 여성 컬렉션 ‘KIM DOLCE&GABBANA’를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은 킴 카다시안이 큐레이터로 참여해 하우스의 1987년 컬렉션부터 2007년 컬렉션 속 아카이브를 재해석한 결과로 채워졌다.
주목할 만한 것은 기존 컬렉션을 재해석한 룩들에는 해당 아카이브가 공개된 연도가 적혀있다는 점이다. 특히 1994년 ‘New Rock’n Roll’ 컬렉션에서 케이트 모스가 입었던 트렌치 코트, 1992년 ‘La Dolce Vita’ 컬렉션에서 모니카 벨루치가 입었던 스트레치 드레스, 1991년 ‘Le Pin Up’ 컬렉션에서 나오미 캠벨이 착용했던 크리스털 자수 뷔스티에 등 아이코닉 한 브랜드의 역사 속 룩 등이 이번 컬렉션의 하이라이트로 손꼽을 수 있다.
또한 마치 피부처럼 느껴지는 스트레치 패브릭 소재 역시 컬렉션의 핵심 중 하나다. 돌체앤가바나는 몸을 편안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제작된 룩들을 통해 다양한 체형과 ‘포용성’이라는 개념에 대한 헌사를 표현했다.
도메니코 돌체, 스테파노 가바나, 그리고 큐레이션에 참여한 킴 카다시안의 2023 봄, 여름 여성 컬렉션은 위 갤러리에서 살펴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