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하고 독보적인 미학, 보디 2023 봄 컬렉션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직물과 아늑한 실루엣의 조화.
보디가 2023 봄 컬렉션 룩북을 공개했다. 에밀리 아담스 보디는 지난 시즌 브랜드가 탄생한 로어 이스트 사이드 아파트먼트에서의 추억을 회상하는 라인을 선보인 후, 이번 시즌에는 모든 것이 시작된 클린턴 스트리트 29번지를 되돌아봤다.
보디는 고풍스러운 영감, 기술적 응용, 복잡한 자수, 무게감 있는 색채 등의 요소를 통해 아이덴티티가 명확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보디는 홈웨어적인 실루엣에 기반한 디자인을 여럿 선보이고 있는데, 이번 컬렉션 역시 뉴욕 다운타운의 가정적 분위기가 담긴 편안한 실루엣을 만나볼 수 있다.
보디는 오래된 직물과 퀼트, 리넨 등을 정교하게 재단하고 혼합하는 동시에 통기성이 좋은 실을 사용하여 인타시아 카디건과 크로셰 폴로 등을 선보였다. 또한 칼라 셔츠와 타이, 프린티드 버튼 다운, 크로셰 베스트, ‘Hester’를 새긴 폴로 셔츠 등을 함께 매치해 포근하면서도 정감 있는 스타일링을 제안하기도 했다.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직물과 아늑한 실루엣의 하모니가 아름다운 보디의 2023 봄 컬렉션은 위 갤러리를 통해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