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의 대게 수십억 마리가 감소 중이다

이유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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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립해양대기청(이하 NOAA)이 최근 몇 년간 알래스카 해역에서 수십억 마리의 대게가 아사한 원인을 분석했다.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 현상은 지구온난화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이 크다.

알래스카 인근 해역의 해수 온도는 2018년부터 1년 사이 급격히 상승했다. 관련 연구자 벤저민 데일리는 “베링해의 대게는 2018년 80억 마리였던 대게는 2021년 10억 마리로 급격히 감소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대게는 주로 섭씨 2도 이하의 환경에서 서식한다. 이들은 섭씨 12도 이하의 수온에서도 살 수 있지만, 높아지는 해수 온도는 대게가 평소보다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게 만든다. 하지만 최근 가속화된 수온 상승은 먹이 개체의 감소를 초래했고, 이에 따라 대게는 집단 아사하기 시작한 것이다. 최근 이슈가 된 푸른 꽃게도 수온 상승으로 인해 조개와 홍합을 닥치는 대로 잡아먹기 시작해 개체수가 가파르게 증가했다.

<가디언>은 계속되는 대게의 아사 현상이 한화 약 2천30억 원(1억5천만 달러)의 경제적 손실을 초래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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