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도 ‘부분월식’을 볼 수 있다
29일 새벽에 펼쳐질 진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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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 새벽, 지구 그림자에 달이 가려지는 월식 현상을 우리나라에서도 볼 수 있다.
부분월식은 지구의 본그림자에 달의 일부가 가려져 달의 일부가 검붉게 보이는 현상이다. 이번 월식은 아시아와 아프리카, 유럽, 오세아니아, 인도양에서 볼 수 있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부분월식은 오는 29일 오전 4시 34분 30초부터 오전 5시 53분 36초까지 진행된다. 오전 5시 14분, 달이 지구 본그림자에 가장 많이 가려지는 ‘최대식’에 도달하면 서쪽 지평선 부근에서 부분월식을 볼 수 있다.
다음 월식은 오는 2025년 9월 8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