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장 드 제네바, 롤렉스 데이토나 116500 ‘스코나’ 공개
빈티지 자동차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수공예 시계 맞춤 제작 복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 아티장 드 제네바가 롤렉스 데이토나 116500을 기반으로 만든 시계 ‘스코나’를 공개했다. ‘스코나’는 빈티지 자동차의 모습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이에 대해 회사는 “이탈리아 베네치아 지방에서 빈티지 자동차의 독특하고 고풍스러운 모습과 닮은 옻칠을 발견했다”라고 설명했다.
설명에 따르면 ‘스코나’의 다이얼에는 7개 이상의 래커 층이 더해졌다. 각 층은 독특한 돔형 거울 효과를 얻기 위해 손으로 결을 정하고 광택을 낸 뒤 24시간의 건조를 거쳤다. 세라믹은 아티장 드 제네바가 개발한 소재로 제작됐다. 무브먼트는 유지하되, 브릿지를 스켈레톤으로 처리했으며 각 나사와 핸즈, 로터 등에도 수작업으로 다양한 처리를 더했다.
아티장 드 제네바의 ‘스코나’ 사진은 상단에서 볼 수 있다. 시계는 웹사이트에서 추가 의뢰할 수 있다. 금액은 의뢰 내용에 따라 한화 약 38억6천9백만 원(2백65만2천 스위스 프랑)부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