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카이 x 메르세데스-AMG, 새 캡슐 컬렉션 공개
두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담았다.
사카이, 메르세데스-AMG가 새 캡슐 컬렉션을 공개했다.
컬렉션은 ‘레드 피그’로도 알려진 메르세데스-벤츠 300 SEL 6.8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레드 피그’는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의 전신으로서 장거리 레이스에서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만남은 메르세데스-AMG가 일본 패션 브랜드와 처음으로 진행하는 협업이다. 메르세데스-AMG의 ‘레드 피그’는 사카이의 디자인을 통해 블루종, 티셔츠, 점프수트, 토트백에 이르는 제품으로 재탄생한 실루엣이다. 제품군 곳곳에는 두 브랜드의 시그니처가 새겨진 점이 눈길을 끈다.
두 브랜드의 대표가 각각 자신의 의견을 남기기도 했다. 메르세데스-AMG 최고 경영자 마이클 슈마허는 “두 브랜드의 DNA가 그대로 느껴지는 방식으로 협업이 실현돼 매우 기쁘다”고 성명했고, 사카이 설립자 아베 치토세는 이번 만남에 대해 “혁신적인 품질과 순수한 우아함에 대한 상호 간의 이해에 대한 존경과 찬사로 이뤄진 협업이다”라고 설명했다.
사카이 x 메르세데스-AMG 자동차 컬렉션은 현지 시간으로 오는 2023년 11월 17일 오후 12시부터 라스베이거스 AMG 스피드 시티에서 구매 가능하며, 노드스트롬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자동차 실루엣은 상단 갤러리에서 확인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