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텀블러 관련 새 정책을 실시한다
어떤 점이 변경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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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코리아가 기존 정책 일부를 새롭게 개편한다. 2024년 1월부터 운영되는 정책에는 새로운 텀블러 쿠폰 정책 및 신규 NFT가 포함된다.
기존 텀블러 구매 시 제공되는 ‘무료 음료 쿠폰’의 명칭은 ‘에코 텀블러 음료 쿠폰’으로 변경된다. 다회용 개인 컵을 소지한 고객은 해당 쿠폰을 톨 사이즈 음료와 교환할 수 있다. 이는 개인 컵 사용 문화를 늘리고 맞춤형 친환경 혜택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어 스타벅스는 ‘에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자체 NFT 토큰을 발행한다. 이들은 1월 중순부터 스타벅스 앱에 NFT 지갑을 생성하고, 고객이 사이렌 오더로 음료 주문 시 개인 컵을 이용하면 에코 스탬프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때 영수증 주문 한 개에 하나의 스탬프가 적립되며, 스탬프는 하루 최대 3개까지 적립 가능하다. 에코 스탬프는 개수에 따라 ‘BASIC NFT’, ‘CREATIVE NFT’, ‘ARTIST NFT’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스타벅스의 NFT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컵’이라는 콘셉트로 고객에게 랜덤하게 발행된다.
이외에도 스타벅스는 매월 10일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진행하던 ‘일회용 컵 없는 날’ 캠페인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해당 행사에는 지난 5년간 약 1백만 명이 참여한 바 있다.
변경되는 정책과 관련해 스타벅스 코리아의 김범수 마케팅 담당자는 “변경된 텀블러 쿠폰 이용 정책과 NFT 발행으로 개인 컵 이용 활성화를 이끌고자 한다”며 “지속해서 환경과 관련된 스타벅스만의 브랜딩을 이어나가겠다”는 의견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