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 FC, ‘손흥민 인종차별’ 성명문 발표 통해 강경 대응 예고

토트넘 홋스퍼 FC가 손흥민을 상대로 한 인종차별에 대해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2월 20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 시즌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웨스트햄과의 홈 경기에서 2대 0으로 승리했다. 

We have been made aware of the utterly reprehensible online racist abuse directed at Heung-Min Son during today’s match, which has been reported by the Club. We stand with Sonny and once again call on the social media companies and authorities to take action. pic.twitter.com/afKtG6YNt3

— Tottenham Hotspur (@SpursOfficial) February 19, 2023

손흥민은 이 경기에서 후반 27분에 추가골을 기록하며 승을 거두는데 마침표를 찍었는데, 이 경기가 진행된 시점에 온라인에서 인종차별을 당했다. 토트넘 홋스퍼 FC는 구단의 공식 채널을 통해 “오늘 경기에서 손흥민을 향한 온라인 인종차별적 학대를 알게 되었다. 이는 완전히 비난받을 만하며, 클럽에 의해 보고를 받았다. 우리는 손흥민과 함께 서 있다. 소셜 미디어 기업 및 당국에 조치를 이행할 것을 요청한다.”라고 공식 성명을 발표하며 강경 대응할 것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