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건물 상위 10위가 공개됐다
라스베이거스부터 평양까지.










건축 및 하드웨어 솔루션 기업 ‘빌드월드’에서 세계에서 가장 눈에 거슬리는 건물 10위를 발표했다.
‘빌드 월드’는 감정 분석 도구를 사용해 전 세계의 랜드마크 건물 중 부정적인 트윗의 비율이 높은 순서를 매겼다. 상위 1위는 42.07%로 가장 많은 부정적인 트윗 비율을 차지한 에든버러의 스코틀랜드 국회의사당이다. 이 건물은 온갖 양식이 뒤섞여 이해할 수 없는 건축 스타일 뿐만 아니라 유지, 보수 및 시야각 문제로 골칫덩어리가 되었다.
2위는 미국의 FBI 본부 ‘J. 에드거 후버 빌딩’이다. 1965년에 지어진 이 건물은 당시 미국에서 가장 비싼 정부 건물로 손꼽혔다. 하지만 목적을 알 수 없는 사다리꼴 형태의 안뜰과 콘크리트 프레임, 청동 색깔 창문까지 더해져 논란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이 밖에 일명 ‘죽음의 호텔’로 불리는 북한 평양의 류경 호텔과 수년 동안 프리메이슨과 관련된 음모론의 배경이 된 덴버 국제공항도 순위에 올랐다. 전체 목록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
1. 스코틀랜드 국회의사당 –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2. J. 에드거 후버 빌딩 – 미국 워싱턴 D.C.
3. 뉴포트역 – 웨일스 뉴포트
4. 보스턴 시청 – 미국 보스턴
5. 프레스턴 기차역 – 잉글랜드 프레스턴
6. 버라이즌 빌딩 – 미국 뉴욕
7. 류경 호텔 – 북한 평양
8. 워터게이트 콤플렉스 – 미국 워싱턴
9. 덴버 국제 공항 – 미국 콜로라도
10. 트럼프 타워 – 미국 라스베이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