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사용자의 60% 이상이 트위터 사용 시간을 줄였다
일론 머스크 때문?
작년 미국 트위터 사용자의 60% 이상이 트위터 사용 시간을 줄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 3월 진행된 미국 조사기관 퓨 리서치센터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12개월 동안 미국 성인 트위터 사용자의 60%가 지난해 최소 ‘몇 주 이상’ 트위터 사용을 중단한 것으로 밝혀졌다. 인종별로는 사용 시간을 줄였다고 응답한 비율이 흑인 유저가 67%로 가장 높았으며, 60%를 차지한 백인계, 54%를 차지한 히스패닉계가 그 뒤를 따랐다.
또한 조사기관은 추후 트위터를 재사용할 의향에 대한 설문도 진행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40%의 사용자가 트위터를 재사용할 의향이 매우 높다고 응답했으며, 35%가 재사용 의향이 다소 있다고 응답했다. 한편 25%는 사용 의향이 여전히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해당 조사 결과와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와의 상관관계는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