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쥐와 인간의 공생 방안 모색한다
‘쥐와의 전쟁’을 선포한 뉴욕시와는 대비되는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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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가 인간과 쥐의 공생 방안을 찾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0일 <CNN>은 파리가 안 이달고 시장의 지휘 아래 인간과 쥐의 ‘공동 서식’ 연구를 위한 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파리시의 오랜 골칫거리인 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대책으로, 인식 개선을 통해 인간이 쥐와 공생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파리시 측은 이에 대해 “쥐가 질병을 전파할 수는 있지만 심각한 공중보건 위험 요인은 아니다”라며 “해당 사안에 대해 프랑스 공중보건고등위원회에 자문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파리 17구청장은 “이달고 시장이 파리의 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충분한 대응을 하지 않는다”라며 이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다만 해당 연구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Can humans and rats live together? Paris is trying to find out https://t.co/WoWBnI81dQ
— CNN (@CNN) June 10,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