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의 미국 축구 데뷔전 티켓 가격이 1억 원을 넘겼다
입단 소식 전해진 후 900% 치솟았다.
미국 메이저 리그 사커(이하 MLS) 인터 마이애미 구단에 공식 합류한 리오넬 메시의 첫 출전이 오는 21일 멕시코팀 크루즈 아술과의 리그컵 경기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기 티켓이 최고 11만 달러, 한화 약 1억4천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
<CNN> 보도에 따르면 리오넬 메시의 첫 경기 티켓은 재판매 웹사이트 비비드 시츠에서 최고 11만 달러에 판매 중이다. 이는 MLS 팀 경기 입장권 가격으로는 가장 비싼 티켓 가격 중 하나다. 웹사이트가 밝힌 입장권 평균 가격은 4백87 달러, 한화 약 62만 원이다.
한편 리오넬 메시의 MLS 첫 경기인 인터 마이애미와 샬롯의 경기 입장권 가격은 평균 2백88 달러, 한화 약 37만 원이다. 비비드 시츠는 이에 대해 “리오넬 메시가 미국 무대에서 뛴다는 추측이 6월 제기된 후로 9백 퍼센트 가까이 치솟았다”라고 덧붙였다.
리오넬 메시는 7월 15일 인터 마이애미와 계약했으며 7월 17일 입단식을 치렀다. 정확한 계약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다수 매체는 연봉 5천만 달러에서 6천만 달러, 6백35억 원에서 7백61억 원 사이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