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우주선, 국제우주정거장에 도킹 성공
추진체를 육지에서 회수한 최초의 상업 우주선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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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가 운영하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크루-7’ 우주선이 한국 시각 27일 우주비행사 4명을 싣고 발사됐다. 이후 스페이스X는 공식 채널을 통해 우주선이 발사 약 30시간 만에 국제우주정거장 ISS에 도킹했다고 발표했다. 우주비행사 4명은 6개월간 ISS에 머물며 2백여 가지 과학 연구와 실험을 진행한 뒤 2024년 초 지구로 복귀할 계획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탑승한 우주비행사의 국적이 모두 다른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나사 관계자는 다양한 국적의 사람이 탑승한 경위를 “우연”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우주선을 싣고 우주로 날아오른 팰컨9의 1단계 로켓은 성공적으로 분리돼 발사 후 케이프커내버럴에 위치한 지상 구역에 무사히 착륙했다. 나사는 이에 대해 “추진체를 육지에서 회수한 첫 번째 상업 우주선 발사 사례”라고 말했다.
드래곤의 ISS 도킹 장면은 아래에서 볼 수 있다.
The @SpaceX Dragon Endurance spacecraft docked to the station’s Harmony module at 9:16am ET today. The four #Crew7 members are now prepping for hatch opening. https://t.co/XR8weAFc9k pic.twitter.com/qh3ItKAHqc
— International Space Station (@Space_Station) August 27, 2023
Docking confirmed!
— SpaceX (@SpaceX) August 27,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