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에너지를 그린 CFCL 2024 SS 컬렉션 공개
폭포, 햇빛 등을 옷으로 표현했다.
CFCL이 파리 패션위크에서 2024 봄, 여름 컬렉션을 공개했다. 런웨이 장소는 베를린 아티스트 토시히코의 알루미늄 플로럴 아트 작품으로 꾸며졌다.
브랜드는 컬렉션에 대해 “황량한 대지에 쏟아지는 강한 햇빛의 에너지에서 영감을 받았다. 가까운 미래에 예측할 수 있는 최신 기술, 인류가 열악한 환경에서도 강력하고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는 미래를 상상했다”라고 설명했다.
컬렉션은 자연의 복잡한 컬러와 햇빛이 관통하는 반투명한 소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화이트, 블랙, 블루 스트라이프는 마른 땅에 흐르는 폭포의 이미지를 표현한 것으로, 티어드 드레스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곰팡이에서 영감을 받은 줄무늬 구조의 텍스처는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느낌을 주는 렌티큘러 모양으로 재현됐다.
이와 함께 반투명 드레스에 거울 필름 시퀸 조각을 바느질한 드레스, 일본 아이웨어 브랜드 999.9와 협업한 선글라스 등이 컬렉션에 포함됐다.
CFCL 2024 봄, 여름 컬렉션 사진은 상단에서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