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올 2024 SS 컬렉션
디올이 패션으로 전하는 페미니즘.
디올의 2024 봄, 여름 컬렉션이 공개됐다. 디올의 여성복 디렉터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는 이번 컬렉션이 “아티스트 엘레나 벨라토니와 그의 작품에 큰 영감을 받았다”라고 밝혔으며, 런웨이 입구에 그의 영상 작품을 상영한 채 쇼를 진행했다. 해당 영상에는 “나는 당신의 인형이 아닙니다”, “내 몸은 제품이 아닙니다” 등 페미니즘을 뜻하는 문구가 플레이되기도 했다.
이번 컬렉션은 모노 톤이 특징인 디올의 매력을 이어갔다. 레이스 소재가 특징인 블랙 드레스로 출발한 쇼는 허리 라인이 드러나는 여성스러운 블레이저, 여러 개의 포켓이 돋보이는 나일론 베스트와 재킷 등 미니멀한 의류로 구성됐다.
디올 2024 봄, 여름 컬렉션의 더 자세한 사진은 상단 갤러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