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크하우스 라타, 2024 SS 컬렉션 공개
빛바랜 색감의 레더와 데님의 향연.
에크하우스 라타 2024년 봄, 여름 컬렉션이 공개됐다.
브라운을 키 컬러로 사용한 이번 컬렉션은 뉴욕의 록펠러 센터에서 공개됐다. “런웨이에서 길어야 4분 정도 보여지고 이후 스타일리스트나 택배 업체가 분실할 옷에 며칠을 쏟는 것만큼 슬픈 건 없다”라며 “재생산 가능하며 일상에서 쉽게 입을 수 있는 옷을 만들고 싶었다”라는 조이 라타의 말처럼, 이번 컬렉션엔 절제된 실루엣의 제품이 대거 포함됐다.
브라운 컬러 재킷은 빈티지한 질감의 레더로, 팬츠는 3D 프린팅으로 제작됐으며, 속이 비치는 시어 티셔츠와 레이스 드레스도 모습을 비췄다. 파이핑 디테일이 들어간 드레스와 블랙 컬러 셔츠 또한 눈여겨 볼만하다. 한편 데님 소재도 다양한 제품에 활용됐다. 청바지 위엔 지퍼가 달린 스커트가 부착됐으며, 데님 재킷은 곡선이 돋보이는 패턴으로 완성됐다. 그 밖에 타이트한 핏의 브라운 컬러 집업 트랙 수트, 그리고 광택감 있는 트렌치코트 역시 돋보인다.
에크하우스 라타 2024년 봄, 여름 컬렉션의 자세한 이미지는 상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