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타샤 진코, 2026 SS 컬렉션 공개
Rock and Roll































나타샤 진코가 런던 패션위크에서 2026 봄, 여름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시즌은 ‘끝나지 않는 밤’을 테마로, 파티 이후의 변화를 솔직하게 드러내는 의상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쇼는 뮤지션 토미 캐시와 모델 폴리나 그리바노바의 등장을 시작으로 이어졌다. 뱀피 무늬 블레이저, 담배 왕관, 낡은 카우보이 부츠 등으로 연출된 모습은 지친 듯한 파티 분위기를 상징했다. 모델들은 담배를 피우고 지폐를 흩뿌리며 자유로운 기운을 극대화했다.
컬렉션은 찢어진 티셔츠와 다리가 여러 개 달린 스웨트팬츠, 인위적으로 더럽힌 아우터, 비대칭 폴로 셔츠 등 해체적인 아이템이 중심을 이뤘다. 담배 프린트 새틴 코트와 언밸런스 셔츠, 수트 역시 특징적이다.
진코는 이번 시즌을 통해 최근 유행하는 ‘클린 걸’ 미학과 ‘조용한 사치’ 트렌드에 반기를 들며, 런던 특유의 펑크와 록앤롤 감성을 패션으로 재해석했다. 그는 “처음에는 멋진 차림이지만, 시간이 흐르며 달라지는 모습이 오히려 더 솔직하다”고 설명했다.
나타샤 진코 2026 봄, 여름 컬렉션은 상단 슬라이드를 넘겨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