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커: 폴리 아 되’, 만화 원작 영화 중 역사상 가장 낮은 시네마스코어 등급 받았다
전례 없는 D등급.
<조커>(2019)의 후속작, <조커: 폴리 아 되>(2024)가 시네마스코어 D등급을 받으며 역사상 가장 낮은 평점을 받은 만화 원작 영화에 등극했다.
시네마스코어는 미국의 영화 시장 조사 업체가 발표하는 관객의 만족도 조사다. 평점은 영화 개봉 당일 관람객의 평가에 기반해 매겨진다. 그전까지 만화 원작 영화 중 가장 낮은 평가를 받은 작품은 개봉 당시 C-등급을 기록한 <판타스틱 4>(2015)였다.
<조커: 폴리 아 되>는 흥행 실적 또한 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커: 폴리 아 되>의 개봉주 성적은 한화 약 600억 원(4400만 달러)에서 770억 원(5700만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작인 <조커>의 개봉주 성적인 약 1300억 원(9620만 달러)보다 현저히 낮은 수치다.
<조커: 폴리 아 되>는 기대에 못 미치는 스토리, 그리고 전작에서 대담한 악당으로 거듭난 조커(호아킨 피닉스)가 기대보다 더 초라하게 묘사됐다는 이유에서 일부 관객의 비판을 받고 있다.
현재 <IMDB>에 등록된 <조커: 폴리 아 되>의 평가 중 가장 많은 이용자의 추천을 받은 리뷰는 아래와 같다.
“<조커>의 강렬한 복귀를 기대했지만, 이 영화는 시간 낭비였다. 물론 호아킨 피닉스의 연기는 대단했지만, 각본은 엉성했다. 레이디 가가의 가창력과 연기력을 보여주기 위한 영화처럼 느껴졌다. 물론 그는 둘 다 잘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