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림이 사용한 브렌츠 스포츠웨어의 데드스톡 의류가 판매된다
여기에 슈프림 로고만 얹으면 박스 로고 후디 완성.
슈프림의 1990년대 제품에 사용된 브렌츠 스포츠웨어의 데드스톡 스웨트셔츠와 후디가 판매된다.
브렌츠 스포츠웨어의 ‘블랭크’ 제품은 제임스 제비아가 1992년부터 슈프림 박스 로고 후디 등에 사용한 바 있다. <슈프림 리크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제임스 제비아는 기존 제품을 활용하는 것을 넘어, 제품 제작에도 다방면으로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컨대 슈프림에 납품된 스웨트셔츠의 소매는 기존 제품 대비 약 14cm 더 길게 제작됐으며, 밑단에는 슈프림의 로고 탭이 ‘지그재그 스티치’로 더해졌다.
브렌츠 스포츠웨어의 창립자, 스티븐 브렌츠는 해당 제품에 관해 “당시에는 슈프림이 지금처럼 큰 브랜드가 될 줄 몰랐다. 제임스 제비아와 나는 품질과 핏은 물론, 심지어 라벨 위치 등에 대해서도 거의 매일 이야기를 나누곤 했다. 내가 사소한 실수라도 하면 그는 ‘스티븐, 우리가 무슨 로켓을 만드는 게 아니잖아!’라고 외치곤 했다”라고 설명했다.
브렌츠 스포츠웨어의 데드스톡 제품은 현재 브랜드 공식 웹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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