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놈: 라스트 댄스’, 북미 지역에서 시리즈 사상 가장 저조한 개봉 당일 실적 기록
그래도 전 세계 박스 오피스 성적은 나쁘지 않다.
<베놈: 라스트 댄스>가 북미 지역에서 시리즈 사상 가장 저조한 개봉 당일 실적을 기록했다.
해당 영화는 지난 10월 25일, 북미 지역에서 개봉 당일 한화 약 300억 원(2200만 달러)의 매출액을 올렸다. 이는 <베놈> 프랜차이즈 사상 가장 낮은 개봉 첫날 매출이다.
시리즈의 첫 번째 영화, <베놈>(2019)과 후속작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는 각각 개봉 당일 한화 약 440억 원(3200만 달러)과 510억 원(37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베놈: 라스트 댄스>는 <베놈>과 비교해서도 무려 약 138억 원(1000만 달러) 더 낮은 수입을 기록한 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놈: 더 라스트 댄스>의 전 세계 박스 오피스 성적은 나쁘지 않다는 평가다. 영화는 중국에서 개봉 후 5일 동안 약 639억 원을 벌어들였으며, 국내에서도 현재 누적 관객수 79만 명을 돌파하며 하반기에 개봉한 외국 영화 중 가장 높은 개봉 첫 주 스코어를 달성했다.
<베놈:라스트 댄스>는 베놈 시리즈의 마지막 챕터로, 주인공 에디 브록(톰 하디)이 자신의 심비오트 ‘베놈’과 함께 자신을 쫓는 ‘제노페이지’에 맞서는 내용을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