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시마 원자폭탄의 흔적이 남은 시계가 경매에 출품됐다
폭탄 투하의 시간이 고스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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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 대전 히로시마 원자폭탄 투하 당시의 흔적이 남은 손목시계가 경매에 출품됐다. 시계는 일본 히로시마 폐허에서 발견됐다. 시계는 황동으로 제작됐으며 대부분의 구성품이 그을리고 녹아내렸다. 흔적으로만 남은 핸즈는 폭격 시간이었던 8시 15분을 가리키고 있다.
경매 위탁자는 영국 군인이 히로시마 현 홍보관에서 긴급 물자를 제공하고, 전후 재건 요구 사항을 조사하기 위해 히로시마에 파견됐을 때 이 시계를 회수했다고 설명했다. 시계는 현재 RR 옥션에서 경매를 진행 중이다. 히로시마 원자폭탄의 흔적이 남은 시계가 경매에 출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