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근로자 월급 평균 ‘3백53만 원’이다
20만 원이 더 올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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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통계청이 ‘2022년 임금근로 일자리 소득 결과’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임금 근로자의 월 평균 급여가 3백53만 원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임금근로 일자리에서 하루 이상 일한 근로자의 급여를 세전 기준 금액으로 분석됐다. 통계청은 전년대비 20만 원이 오른 금액이며, 산업별로 임금 수준 차이도 크다고 덧붙였다.
금융·보험업종의 경우 평균 급여가 7백57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전기·가스공급업이 6백80만 원, 국제외국기관이 5백15만 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의 평균 급여가 5백91만 원, 중소기업이 2백86만 원이었으며, 연령대별로는 40대 근로자의 평균 급여가 가장 높았고, 그다음으로 50대, 30대가 뒤를 이었다.
급여 소득이 가장 낮은 업종은 숙박음식점업으로, 해당 업종 종사자는 평균 1백72만 원을 번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