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 화이트 컬러 다이얼이 들어간 스피드마스터 문워치 프로페셔널 출시
지난해 다니엘 크레이그가 착용한 그 시계.
오메가가 화이트 컬러 다이얼이 적용된 스피드마스터 문워치 프로페셔널을 출시했다.
지난 11월, 다니엘 크레이그가 뉴욕에서 열린 오메가 전시에서 착용하며 처음 공개된 해당 모델은 화이트 컬러 다이얼이 특징이다. 지난 1957년, 스피드마스터 라인의 출범 이래로 해당 시계는 다양한 디자인으로 출시 됐지만 화이트 컬러 다이얼이 적용된 모델은 많지 않았다.
해당 시계의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는 직경은 42mm, 두께는 13.2mm로 제작됐으며, 케이스 전면과 후면엔 사파이어 크리스털 글라스가 적용됐다. 블랙 컬러로 채색된 ‘닷 오버 90’ 알루미눔 베젤, 그리고 3861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를 채택한 점 또한 눈여겨 볼만한 디테일이다.
케이스 내부엔 매끈한 화이트 컬러 래커 다이얼이 자리했으며, 그 안엔 동일한 컬러로 채색된 세 개의 서브 다이얼이 들어갔다. 더불어 다이얼 상단의 오메가 로고 아래엔 스피드마스터 브랜딩이 레드 컬러로 각인되어 포인트를 살렸다. 오메가 측은 해당 디자인에 대해 “스피드마스터 모델에 래커 소재 다이얼을 적용한 것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